고연전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던 응원단과 KUTV, KUBS에게 고연전 취소 소식은 각오는 했었어도 너무나 실망스러웠다.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거리두기 지침이 유지되며 고연전 취소는 예상가능한 수순이었을지 모르지만, 단 하나의 목표로 땀 흘려온 이들에게 당연한 취소란 있을 수 없었다. 취소의 허무를 딛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. 응원단, 11월 온라인 OT가 목표 “응원단의 종착점이며 단원 생활의 피날레.” 이수형(이과대 지구환경17) 응원단장이 생각하는 고연전의 가치다. 매년 고연전을 기점으로